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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s

구분 소유 리테일 자산의 매각은 어렵다?





2020년 초, 업계의 후배 한명이 리테일 자산 매각 좀 검토해 보겠냐고 넌지시 물었왔다.

그 친구는 임대 업무를 담당하고 있었다. 아직 코로나19의 초기이기는 했으나, 시장의 분위기는 호락호락한 상황은 아니었다.


자산은 서울 서남부의 구로,가산지역의 핵심지역으로 유동인구 및 상주 인구가 많은 지역이었다.

리테일자산에 구분소유 그리고 시장에 신용공여를 많이한 모 아울렛브랜드. 상황이 녹녹해 보이지는 않았다.


딜의 핵심은 현재의 임차인이 계약해지가 된다면 대안은 무엇인가를 찾는것 이었다. 더블역세권에 젊은층의 상주 비율도 높아 공유오피스가 적절해 보였다. 몇군데 의사를 확인해 보니 적극적 관심을 표명해 왔다. 또한 때마침 코로나19로 콜센터가 이슈가 되었다. 콜센터의 밀집도를 줄이라는 행정당국의 지침이 있었다. 콜센터 업체에 공간을 제안했다. 반응은 역시 긍정적이었다. 층별 공간이 넓고, 업체 개별적 접근이 가능한 점이 '캠퍼스'컨셉의 공간구성이 가능하겠다는것이다.


결론적으로, 현 마스터리스 임차인 이후의 잠재 임차인수요가 확인된 셈이다.

본 매각건은 2021년 초 무사히 클로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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